연인 IV

Photography/People
 2025. 7. 4.  설마 

 

 

촬영 시각을 보니 오후 6시가 넘었다. 5월 말이 되니 해가 많이 길어져 날이 참 밝다. 해는 어느 덧 서쪽언덕에 가까워져 있었고, 햇살은 눈부시게 산란하고 있었다. 레일리산란효과로 인한 노을빛은 농도 찐한 에스프레소 같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깔깔거리며 웃고 있는 커플을 발견한 순간 나도 모르게 카메라가 올라갔다. 뷰파인더로 들여다 보며 찍고 있는 나의 표정도 함께 웃고 있었다. 행복한 연인들의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남자친구의 장난끼 어린 포즈가 지나간 후 이번엔 여자친구 차례다. 남자친구의 웃음소리가 예까지 들린다. 이런 귀염 터지는 행복한 커플이라니... 나 또한 덩달아 행복해진다.

 

 

 

 

 

 

 

 

 

 

 

 

여기까지는 뭔가에 홀린 듯 그냥 찍고 나서 가까이 다가가 사진들을 보여 드리니 리액션 부자 커플이었다. 사진을 보내드리겠다고 하고선 몇장 더 찍어 드리겠다고 하니 흔쾌히 승락 받고서 몇 장 더 찍어 드렸다.

 

 

 

 

 

 

 

 

 

 

 

 

 

오래오래 항상 행복하세요~^o^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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