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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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궤적, 비행운비행운은 엔진을 통과한 공기가 단열팽창 과정을 거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며 바로 얼어붙어 구름이 되는 것인데, 항공기의 뒤를 따라 꼬리 모양으로 이어진 구름입니다.보통, 터보팬 엔진의 배기로 생기는 비행운은 보통 고도 8천 미터 이상에 주변의 대기 온도가 영하 38도 이하일 때 나타난다는군요.영하 38도 라니...ㅎㄷㄷ 삼패공원에서는 저녁에 특정 시각이 되면 항상 저 위치인 남쪽에서 저 비행기가 나타납니다.겨울을 목전에 앞 둔 지금은 당연하지만, 여름철인데도 저 정도 고도에선 영하38도 보다 낮은 기온이라서 그런지 여지없이 비행운 궤적이 나타납니다.어딘가로 떠나는 비행운은 언제나 설렙니다.ⓒ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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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나는 길 III여름의 하늘은 태풍이 지나 갈 때면 하늘을 가득 메웠던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며 만들어 낸변화무쌍하고 스펙타클한 하늘의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여름의 하늘이 좋다. ⓒ2023.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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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나는 길 II태풍이 떠나던 날 지친 하루의 퇴근길 오렌지빛 하늘과 시커먼 구름에게 위로를 받았다. ⓒ2023.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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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나는 길 I태풍이 떠나간 후바람이 지나는 길엔구름도 함께 따라 간다 처음으로 석모도를 찾았던 날일기예보에선 태풍의 끝을 알리고 있었다.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떠났다.2013년의 석모도는 차량도 배를 타고 건너야 했다.먹구름 가득했던 하늘이 오후가 되자 걷히기 시작했고,하늘이 보이면서 구름들이 함께 떠나가기 시작하면서변화무쌍한 구름 찬 하늘의 모습으로 변해 갔다.달리던 차를 급히 멈추고 뚝방을 넘어가다급히 그 날의 하늘을 담았다. 하늘이 열리고 있었다. ⓒ2013.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