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코스모스(5)
-
휴식이 있는 삼패공원
남양주 덕소에는 한강변에 삼패공원이 있습니다.계절 마다 지자체에서 봄여름가을 돌아가며 다양한 꽃을 심고 가꾸어 일상에 지쳐있는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바삐 살아가는 세상 속에남들은 계속 빨리 뛰어가고 있는 것 같아마음은 조급하고,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빨리 따라 뛰어가야 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 항상 하죠. '그래봤자 별 차이 없다.', '쉬어가도 된다.', '천천히 가면 어때?' 라는 말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얘기라며,그런 생각으로 살아가다 보면아무것도 안된다며, 될 일도 안된다며스스로에게 또는,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닥달하듯 아니, 최대한 조언 성격으로마음에 울림이 있기를 바라면서얘기하곤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통하는 사람들이 있고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결국, ..
-
코스모스 종합선물셋트
예전에 밋밋했던 코스모스는 나날이 발전하는 식물연구가들 덕분에 신품종들을 개발하는 덕분에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라데이션 코스모스가 특히 좋더군요.같이 어울려 있을 땐 더 아름답습니다.가을의 속도는 십년 전 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어영부영하다가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서둘러 주변 공원에라도 나서보시기 바랍니다.겨울이 머지 않았습니다.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
노랑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
예전엔 코스모스가 하얀색, 빨간색, 분홍색 이렇게 단색 밖에 없어도 좋기만 했었는데 몇년 전 부터 그라데이션 코스모스가 등장하더니 어느 순간 황화코스모스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황화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이고,한국엔 1930~1945년에 관상용으로 들여 왔다가야생으로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황화코스모스는 금계국과 비슷해서 같은 꽃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 보면 의외로 쉽게 구분된다. 금계국은 북미지역이 원산지이고한해 혹은 두해살이풀로 봄 부터 자라기 시작해 초여름에 꽃을 피우며, 황화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이고한해살이 풀로 6월부터 시작해서 8~9월에 절정으로 피어나는 둘 다 외래종이다. 비슷한 두 꽃을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중..
-
연인II
사랑의 기쁨 ⓒ2024. 가을, 삼패공원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는 사랑스러운 커플이었습니다. 두 분 사랑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눈부신 날에 사랑하기 좋은 날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연인들에게 사진 제공 완료. 오래오래 행복한 사랑 하세요.
-
꽃 보다 사람
꽃 보다 사람 ⓒ2024. 삼패공원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사진은 연인들에게 보내 드렸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한 사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