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있는 삼패공원

Photography/Scenery
 2024. 11. 16.  설마 

 

 

남양주 덕소에는 한강변에 삼패공원이 있습니다.

계절 마다 지자체에서 봄여름가을 돌아가며 

다양한 꽃을 심고 가꾸어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2024. 삼패공원

 

 

바삐 살아가는 세상 속에

남들은 계속 빨리 뛰어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은 조급하고,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빨리 따라 뛰어가야 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 항상 하죠.

 

'그래봤자 별 차이 없다.', 

'쉬어가도 된다.', 

'천천히 가면 어때?'

 

라는 말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얘기라며,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다 보면

아무것도 안된다며, 될 일도 안된다며

스스로에게 또는,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닥달하듯 아니, 최대한 조언 성격으로

마음에 울림이 있기를 바라면서

얘기하곤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통하는 사람들이 있고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판단과 결정은 스스로가 하는 것.

 

인생과, 가치관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결과는 달라지게 되죠.

 

그냥 잠시 좀 쉬어 갑시다.

 

 

ⓒ2024. 삼패공원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Photography > Scen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행기 궤적, 비행운  (5) 2024.11.22
두개의 물길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4) 2024.11.20
백일홍이 있는 삼패공원  (7) 2024.11.15
바람이 지나는 길 III  (5) 2024.11.12
바람이 지나는 길 II  (8)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