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지(용유지)의 아침
Photography/Scenery
2024. 11. 7.
호수의 아침

햇살이 내려 앉은 초겨울 호수의 이른 아침
아지랑이 처럼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새벽이슬 이불 삼아 쪽잠 자던 새끼오리
수면을 가르며 잠들어 있던 호수를 깨운다.

그 해 11월 초, 처음 가 본 이 곳은
초겨울 호수에 아침햇살 드리워지면
물안개 피어 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2018.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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