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III
Photography/People
2025. 7. 3.
또 다시 주변 공원들엔 어김없이 지자체에서 조성해 놓은 꽃밭에 꽃들이 난리법석이었고, 주말 마다 꽃향기를 찾아 온 벌과 나비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이른 아침도 좋겠지만, 오후 4시경 즈음의 늦은 오후의 햇살은 골든아워 답게 눈부시게 빛나는 시간들이 레일리산란효과로 인해 붉은 노을빛으로 변하면서 그 찬란함은 극에 다다른다.
꽃들 속에서 행복한 순간을 꽃향기와 함께 기억하고픈 사람들은 이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영원히 남기고 싶어 연신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기도 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에 바쁘다.
그런 사람들 속에서도 그 사랑의 기운이 넘치는 연인들이 있다. 그저 빛이 난다. 셔터가 저절로 눌러진다. 찍혀진 사진 속에서도 그들의 표정은 행복한 마음이 넘쳐 흘러 나 또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보여 주며 보내드리겠다고 하니 너무들 좋아 하신다. 좋아하는 그들의 표정을 보니 나도 그 행복의 마음이 느껴져 나 또한 덩달아 행복해진다. 오랫동안 영원히 행복하시길, 앞날에 기쁨만이 가득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Photography >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 보다 사람 (2) | 2025.07.04 |
|---|---|
| 연인 IV (9) | 2025.07.04 |
| 나에게 쓰는 가을편지 (3) | 2024.11.24 |
| 연인II (4) | 2024.10.30 |
| 꽃 보다 사람 (2)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