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가을편지
Photography/People
2024. 11. 24.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며 흔히들 하는 말이 있다.
"내가 십년만 젊었어도..."
항상 과거의 쌩쌩했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지금의 나를 아쉬워 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 만은 분명하다.
십년 후에 이런 말을 되뇌일 지도 모른다.
"내가 십년만 젊었어도..."
라며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며 목소리를 낼 그 때, 십년이나 젊은 그 때가 오늘이라는 거지.
그러니 우리가 뭐 까짓 거 못할게 뭐 있냐?!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안하는 것이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
솔직히 현실적으로 못하는 것도 분명 있지만, 상당수는 나의 의지가 그 일을 실행에 옮길만큼 절실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다는 것일 뿐이다.
하고 싶었던 거 있다면 닥치고 그냥 시작해 보자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뭐든 될거니까.😌🙏💕
ⓒ201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