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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빛망울 접사의 시작 (prelude)
빛망울 접사의 시작Prelude2016.07.01 2016년 어느 여름 날, 비가 많이 오던 날. 길가에 주차 후 와이퍼의 작동도 멈춰 놓고 있을 때, 앞 유리창으로 보이는 수 많은 거리의 불빛들이 이뻐서 카메라를 들었다.뻔한 사진 보다 좀 다른 사진을 담아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촛점을 맞추지 않기 위해 수동으로 조작하던 중, 앞 유리창에 떨어진 빗방울들을 보케로 보이게 촬영해 봤더니 느낌이 좋은 사진이 나왔다. 어떻게 보면 빛망울이긴 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빗방울에 비친 광원들을 찍은 것이다. 그러니 빛망울접사 또는 빗방울접사 둘 다 맞는 얘기일 수도 있다. 꽤 날이 어둑한 분위기였던 저녁 7시를 넘긴 시점이어서 빛이 부족해서 감도를 매우 높일 수 밖에 없었다.솜사탕 같은 보케들을 보니 기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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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빛망울 접사 III (Refraction of light)
빛망울 접사 III 빛의 굴절 : Refraction of light2016.09.09 비는 자주 오지 않았지만, 몇일 사이로 운 좋게 비가 내리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비 오는 날마다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가급적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썩 마음에 드는 사진들만 나온 건 아니다. 형언할 수 없는 형태들이 나올 때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싶기도 했다. To be continue... ⓒ2016.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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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Happ New Year, 2026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26.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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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cro] 빛망울 접사 IV (Refraction of light)빛망울 접사 IV 빛의 굴절 : Refraction of light 2016.10.07 빛의 굴절 : '빛이 한 물질에서 다른 물질로 이동 할 때, 경계면에서 속도가 변하며 진행 방향이 꺾이는 현상' 어떤 날은 보케를 뚫고 나오는 삐죽삐죽한 모양들도 있었지만, 빛의 굴절로 인한 현상이라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 어떤 모양으로 촬영될 지는 유리에 떨어져 부서진 물방울의 파편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빛이 공기중으로 나에게 오는 과정에 다른 성질인 유리에 떨어진 빗물을 만나서 통과하고, 또 다시 유리를 만난 후 다시 공기를 통해 나에게 왔으니 몇 번의 굴절을 거쳐 나에게로 왔다. 그 중에 특히, 떨어진 빗물을 통과할 때 액체형태를 통과하면서 굴절이 심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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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cro] 빛망울 접사 III (Refraction of light)빛망울 접사 III 빛의 굴절 : Refraction of light2016.09.09 비는 자주 오지 않았지만, 몇일 사이로 운 좋게 비가 내리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비 오는 날마다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가급적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썩 마음에 드는 사진들만 나온 건 아니다. 형언할 수 없는 형태들이 나올 때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싶기도 했다. To be continue... ⓒ2016.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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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acro] 빛망울 접사 II (Refraction of light)빛망울 접사 II 빛의 굴절 : Refraction of light2016.09.07 빛망울 접사는 장마기간 동안 점점 진화했다. 찍을 때 마다 뭔가 다른 녀석들이 나왔다. 광원은 하얀색의 가로등도 있지만,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까지 활용해서 여러가지 색깔의 빛망울들로 담아 냈다. 광원의 색에 따라 촬영결과의 색상도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 의도적으로 광원과 유리와 빗방울을 셋팅해서 촬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이 커진다. 일단, 참자... 아파트 내 도로 옆 길가에 주차 후 조수석 창문으로 보이는 조경석 사이에 설치된 조명을 보니 옆 유리창에 맺힌 빗물들이 가득 맺혀 있었는데, 카메라를 들어 렌즈로 들여다 보며 수동으로 촛점을 조정해 보았다. 보케들의 세상이었다. 앞유리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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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acro] 빛망울 접사의 시작 (prelude)빛망울 접사의 시작Prelude2016.07.01 2016년 어느 여름 날, 비가 많이 오던 날. 길가에 주차 후 와이퍼의 작동도 멈춰 놓고 있을 때, 앞 유리창으로 보이는 수 많은 거리의 불빛들이 이뻐서 카메라를 들었다.뻔한 사진 보다 좀 다른 사진을 담아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촛점을 맞추지 않기 위해 수동으로 조작하던 중, 앞 유리창에 떨어진 빗방울들을 보케로 보이게 촬영해 봤더니 느낌이 좋은 사진이 나왔다. 어떻게 보면 빛망울이긴 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빗방울에 비친 광원들을 찍은 것이다. 그러니 빛망울접사 또는 빗방울접사 둘 다 맞는 얘기일 수도 있다. 꽤 날이 어둑한 분위기였던 저녁 7시를 넘긴 시점이어서 빛이 부족해서 감도를 매우 높일 수 밖에 없었다.솜사탕 같은 보케들을 보니 기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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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버벨 교회실버벨 교회 : 양떼목장을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달리다 마지막 대관령IC를 빠져나오자 마자 바로 앞 회전교차로가 나타나면 11시 방향 언덕 위에 이 교회가 있다. 2~3년전 부터 갑자기 SNS에서 이 교회의 사진이 떠오르더니 급기야 핫스팟이 되었다. 1년 후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 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차를 돌려 나왔다.그냥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지만, 굳이 두번은 가볼 필요가 없는 곳이란 생각을 해 본다. 실버벨교회는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예배를 위한 정식 종교 단체 소속의 교회라기보다는 사진 명소나 힐링 장소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근래 들어, 평창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종교 단체 소속의 교회라기보다는 상징화한 건축물이며, 부모님을 위해 세웠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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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홀로나무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일명: 왕따나무) 올림픽공원 내엔 유명한 나무가 하나 있다. 일명 로 불리우다가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어느 순간 부터 로 부르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때 마다 '왕따'라는 부정적 단어가 주는 뉘앙스가 이미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학폭과 연루되어 있어서 매우 부정적인 단어로 자리매김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텐데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사실, '왕따'의 폐해가 얼마나 큰 지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왕따'라는 단어는 나무라 할지라도 갖다 붙이기엔 적잖이 부담스럽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니 왠만하면 사용하지 말자. 홀로 서 있어서 외로워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외롭지 않다. 너른 들판의 한가운데에 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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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물머리의 명물, 뱀섬(?)두물머리에는 유명한 포인트들이 여러 개 있다. 그 중에서 손에 꼽는 몇 가지가 두물머리의 거대한 랜드마크인 느티나무, 가끔 띄워 주는 "황포돛배" 그리고, 강 중간에 있는 작은 섬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그 섬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거다. 나도 어느 날, 그 지역주민에게 물어 보고 알게 된 섬의 이름은 '뱀섬'이었다. '저 섬이 육지였다가 수몰되면서 서서히 물들이 옥죄어 오면서 뱀들이 오갈데가 없어지자 점점 윗쪽으로 몰리다 결국, 물 위에 조금 남은 섬에서 갇혀 버려 뱀들이 많아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그랬었는데,'그런데 말입니다...'혹시나 하고 찾아 본 네O버지도와 카O오지도에는 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걸 이 글을 쓰며 알게 된 지금 매우 당황스럽다. 지금껏 그 동네 주민에게 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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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시회] 2025 접사모 제22회 사진전2025 접사모 제22회 사진전시회인사아트센터 12.3(수) ~ 8(월)인사동길 내 있습니다. 기간 내 근처를 지나시는 분들은 들러 구경 오세요~참고로, 저는 12.6(토) 오전/오후 전시회장에 하루 종일 있습니다.저를 피해 오실려면 토요일만 빼고 오시기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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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버랜드 대관람차대관람차 오래된 휴게소 한켠에 설치된 대관람차.처음 휴게소를 오픈할 땐 아마도 성황리에 운영되었텐데, 이제는 얼마가 흘렀는지 이미 오래 전 부터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출사길에 날이 밝을 땐 이렇게 불을 켜 놓는지 몰랐었다.얼마 전, 강원도에 출사를 다녀 오는 길에 밤이 늦어 귀가를 재촉하며 달리다가 문득, 여기를 지나다가 불이 켜진 모습을 보았다.돌아가고 있진 않았지만, 환하게 켜진 불빛이 그 옛날 시작할 때의 추억으로 빛이 나는 모습인 것 같아 바로 차를 돌렸다.그 넓은 주차장엔 차들도 몇 대 없어서 차량통행로에 삼각대를 세워 촬영하는 동안 차들이 한 대도 지나가지 않았다.한컷씩 찍어 봐도 환한 불빛 때문에 노출차가 심해 어쩔 수 없이 HDR모드로 촬영했다. 피터팬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천국인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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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야생화] 물매화옥계계곡의 물매화 ⓒ2023.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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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년 필포토 사진전시회ⓒ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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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생화] 물매화물매화의 구조 ¤ 헛수술: 10개의 헛수술이 하나의 묶음으로 뭉쳐 있으며, 이 묶음이 5개 분포한다. 각 헛수술은 손가락처럼 갈라져 끝에 머리 모양의 꿀샘이 있다. 이는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지만, 실제 꿀이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 암술: 4개의 암술잎(심피)이 가장 가운데에 서로 합쳐져 있다. 일부 개체에서는 암술의 꽃밥이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빨갛게 보이기도 하는데, 흔치 않은 립스틱 때문에 사진가들은 이 빨간 립스틱을 찾으려 애를 쓰는 편이다. 실제로 빨간색이 아닌 암술의 꽃을 찍으면 경계가 불분명 해서 덜 이뻐 보인다.¤ 꽃잎: 5장의 하얀 꽃잎은 매화를 닮아 깔끔하고 선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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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생화] 병아리풀강원도 지역에 물매화로 익히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은 덕산기계곡과 옥계계곡 그리고, 대덕사 계곡이다.그 중에 이 대덕사 계곡엔 꽃술이 빨간색을 띈 일명 "빨간립스틱"이라고 부르는꽃들이 이 곳에만 발견되고 있어서 꽃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올해는 물매화의 상태가 좀 일찍 가서 그런지 개화가 많이 되어 있진 않았다. 60% 정도 수준이 아닌가 싶다. 강원도의 대덕사로 올라가는 좁은 길에 오른쪽편에 위치한 작은 도랑 같은 개울이 흐른다.그 개울엔 예전부터 물매화가 많이 피어 있어서 꽃을 찾아 다니는 사진가들에겐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대덕사 바로 앞 주차장 주변에 병아리풀이 꽤 피어 있는데, 물매화가 피어나는 시기가 되면 이 병아리풀도 함께 피어 있어서 도착 하자마자 병아리풀 부터 찍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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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호로고루의 주홍빛 붉은 코스모스2025.07.26(토) 경기도 연천군 호로고루에는 매년 해바라기밭을 조성한 것이 입소문이 퍼져 몇년 전 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호로고루라는 역사적 유적지 관람 보다는 해바라기를 보러 더 많이 몰려 들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에서 자신들의 지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은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심어 대단위 꽃밭을 조성하면, 개인SNS에 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니 서로 윈윈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경남 함안 강주해바라기마을이 제일 유명하다. 해마다 해바라기를 조성하는 이 곳은 엄청나게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것도 좋지만, 해바라기 품종이 꽃 크기가 아주 큰 품종을 심어 다 자랐을 때 꽃이 큼지막 하니 더 화려해 보인다. 하지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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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흰어리연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왕송호수에 들렀다. 동호회 정모라서 이른 아침이라고 갔는데도 8시도 안되어 도착했는데도 해가 이미 꽤 올라와 뜨겁다니 정말 여름 날은 출사가 쉽지가 않다. 원래, 연꽃을 보러 갔지만, 연꽃 상태들은 햇살도 벌써 뜨거운데 그림자까지 강하게 드리워져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생각대로 담기는 게 없었는데, 이리 저리 앵글과 화각과 구도를 보며 용을 쓰다가 결국, 이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말았다. 거의 마무리 한두시간 지난 후 운영진이 챙겨 온 수박을 먹고 있다가 일행 한 분이 흰어리연이 옆에 있는 걸 보았다고 하셔서 다들 그 쪽으로 이동해 보니 흰어리연들이 물가에 많이 피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빼곡히 많이 모여 있는데다 초록잎 위에 흙탕물이 튀어 있는게 지저분해서 난감해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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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ine Art : 연인(Couple) - 만남과 이별플레이를 누른 후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광고는 건너띄기)"> Fine Art : 연인 - 만남과 이별Couple - Meeting and parting.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하고, 그러다 이별을 하고 나면 남자만 남는다. 여자 보다남자가 더 아프다고~ 'Men are sicker than woman' : 나쁜 년...bitch...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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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준일 - 안아 줘 (Live : 방원준/백희연/박정현(채널A-청춘스타, 2023)이 노래가 이토록 애절한 노래였었다는 걸 새삼 깨달아 본다.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이 우물 밖 세상엔 노래를 참 잘 부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서러운 맘을 못 이겨 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 내 절망관 상관없이 무심하게도 아침은 날 깨우네 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 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 널 원망하던 수 많은 밤이 내겐 지옥같아 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 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줘 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 하루에도 수천번씩 니 모습을 되뇌이고 생각했어 내게 했던 모진 말들 그 싸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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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 보다 사람한강공원 삼패지구(이하 삼패공원)에는 계절마다 지자체에서 다양한 꽃들을 돌아가며 심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엑센트를 주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 켠에는 적은 공간이지만 자작나무들도 심어 놓고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하지만, 역시 백미는 꽃들이다. 금계국, 노랑코스모스, 코스모스, 꽃양귀비, 수레국화, 백일홍 등을 피고지고 반복하며 계절에 맞춰 조성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평일이건 주말이건 찾아 와 꽃향기 속에 추억을 담아 가고 있다. 혹여, 사진 속의 인물이 자신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면 사진 보내 드립니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인스타그램@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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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연인 IV촬영 시각을 보니 오후 6시가 넘었다. 5월 말이 되니 해가 많이 길어져 날이 참 밝다. 해는 어느 덧 서쪽언덕에 가까워져 있었고, 햇살은 눈부시게 산란하고 있었다. 레일리산란효과로 인한 노을빛은 농도 찐한 에스프레소 같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깔깔거리며 웃고 있는 커플을 발견한 순간 나도 모르게 카메라가 올라갔다. 뷰파인더로 들여다 보며 찍고 있는 나의 표정도 함께 웃고 있었다. 행복한 연인들의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남자친구의 장난끼 어린 포즈가 지나간 후 이번엔 여자친구 차례다. 남자친구의 웃음소리가 예까지 들린다. 이런 귀염 터지는 행복한 커플이라니... 나 또한 덩달아 행복해진다. 여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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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인 III또 다시 주변 공원들엔 어김없이 지자체에서 조성해 놓은 꽃밭에 꽃들이 난리법석이었고, 주말 마다 꽃향기를 찾아 온 벌과 나비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이른 아침도 좋겠지만, 오후 4시경 즈음의 늦은 오후의 햇살은 골든아워 답게 눈부시게 빛나는 시간들이 레일리산란효과로 인해 붉은 노을빛으로 변하면서 그 찬란함은 극에 다다른다.꽃들 속에서 행복한 순간을 꽃향기와 함께 기억하고픈 사람들은 이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영원히 남기고 싶어 연신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기도 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에 바쁘다.그런 사람들 속에서도 그 사랑의 기운이 넘치는 연인들이 있다. 그저 빛이 난다. 셔터가 저절로 눌러진다. 찍혀진 사진 속에서도 그들의 표정은 행복한 마음이 넘쳐 흘러 나 또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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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옥산, 육백마지기2025.06.14(토) 아침에 평창 상동이끼계곡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청옥산 육백마지기 언덕으로 달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샤스타데이지의 물결은 아직 멀었다. 최소 1~2주일은 더 기다려야 할 듯 보였다. 올해 초 부터 봄꽃들이 열흘에서 2주일 정도 개화상태가 다 늦어지더니 샤스타데이지까지 개화상태가 늦어지는 것 같고 6.21(토) 이후에나 볼만 할 것 같다. 주말은 사람들이 붐빌테니 가능하다면 평일에 찾아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네비 검색은 으로 검색하면 그 높은 1200고지까지 올라간 곳에 주차장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크기의 정식 주차장이 다 차면 길가에 주차하는 것도 가능하다.주차장 바로 옆 언덕 처럼 보이는 곳이 이다. 걸어서 20여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니 천천히 산책하며 고산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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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발로 사라질, 우음도 & 수섬광활하고 드넓은 들판에 삘기들이 뒤덮혀 있고, 간간히 파수꾼처럼 나무들이 홀로 서 있는 광야와도 같은 그 곳, 우음도와 수섬.오랜만에 그 곳을 찾았다. 시흥에 바다를 메꿔 간척지처럼 펼쳐진 이 곳은 국내 몇 안되는 정말 드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는 그 곳에 서서 불어오는 바람과 내리는 햇살 그리고, 사사삭 거리는 풀잎들이 마주치는 소리,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냥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곳이다. 경북 구미 지역에 강정습지가 개방되어 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들판인데, 금계국과 각종 꽃들의 물결이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들판이니 한번 찾아가 보시길 바란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강화도 근처에 석모도라는 섬에 옛 염전터가 이런 광활한 들판처럼 펼쳐진 곳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이 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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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생화] 홀아비바람꽃[야생화] 홀아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홀아비바람꽃의 영문이름은 Korean anemone 이고, 한국 특산식물이다.하나의 꽃대에서 꽃이 하나만 핀다고 해서 홀아비바람꽃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홀로 있는 것이 꼭 홀아비 뿐만은 아닐텐데 굳이 홀아비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흔히들 궁상맞거나 꾀죄죄하게 다닐거라는 홀아비에 대한 선입견들이 무색하게 바람꽃들 중에서도 단아하고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예쁜 하얀 꽃잎과 중앙에 노오란 꽃술들이 귀여운 모습이라 아주 이쁜 꽃 중에 하나다. 옆이나 로우앵글로 촬영만 하지 말고 꽃의 모습을 정확히 전달하는 측면에선 수직으로 내려다 보며 촬영하는 일명 드론샷* 으로 촬영하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다. 어떤 꽃들은 위에서 찍는 것 보다 옆에서 찍는 것이 이쁜 꽃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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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생화] 얼레지(광각)얼레지꽃 학명 : Erythronium japonicum 영문명 : Asian Fawn Lily, Dogtooth Violet 분류 : 백합과(Liliaceae) 얼레지속(Erythronium) 개화시기 : 3월~5월 꽃말 : 바람난 여인, 잎 모양 : 넓은 타원형, 녹색바탕에 자주색 반점들이 얼룩처럼 있음. 꽃 모양 : 해가 지거나 흐린 날에는 새부리처럼 꽃이 닫혀 있다가, 해가 떠서 기온이 올라가면 서서히 꽃잎이 벌어지다가 뒤로 젖혀 올라가며, 6장의 꽃잎과 6개의 수술이 있음. 꽃 이름 유래 : 일각에선 얼레지 잎에 얼룩진 무늬가 마치 사슴의 얼룩무늬와 비슷하다고 하여 '얼레지'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지만, 예로 부터 '알러지'라는 뜻의 '어루러기'의 방언이 '얼레기' 또는 '어루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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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생화] 돌단풍ⓒ2025. 화야산 사용 렌즈 : 캐논 EF 16-35mm F2.8L II USM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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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야생화] 깽깽이풀"오~~~ 이야~~~ 기가 막히네~~~!!! 정말 이쁘다~~~" 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때 감탄사만 연발하는 나를 보며 일행은 키득대며 웃었다.'어서 와, 깽깽이풀은 처음이지?' 이런 표정이었다.하늘거리는 보라색 꽃잎은 청순 그 자체였다. 마치 바람이 조금이라도 세게 불라치면 그냥 꽃잎이 툭 떨어질 것만 같았다. 이렇게 이쁜 꽃 이름이 이게 뭐냐? 누가 지었어 이거! 하필 왜 이름을 '꽃'도 아니고 '풀'이리고 지었을까? 아마도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학술적인 면으로만 접근하니 이렇게 이쁜 꽃을 두고 풀이라고 폄하(?)하는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싶다. 깽깽이풀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맺히는데 그 씨앗이 달달한 맛이 나서 개미들이 이 씨앗을 물고 가 자신들의 창고에 가져다 놓게 되고, 이듬해 봄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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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은사2025.03.22(토)강남 무역센터 주변엔 도심 지역임에도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대 사찰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다. 봉은사는 강남의 중심지인 서초 무역센터 근처이다 보니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내국인 외국인 가릴 것 없이 다양하게 찾아 오고 있다 보니 대로변 바로 옆에 입구로 들어가는 주차장 진입하는 차량 행렬이 굉장히 길다. 애초에 차를 가져가지 말자. 대중교통이 속편하다. 평일에 찾아 간다면 그나마 주차가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차비는 최초 30분만 무료, 30분~1시간은 3000원, 그 이후부터 10분 당 500원이니 시간 당 3천원 꼴로 강남 한복판 치고는 주차비가 매우 저렴한 편이다. 만약, 차를 가져가서 오랜시간 동안 주차를 할 것 같다면 진입시간이 걸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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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양이] 귀찮냥오래 전,무의도에서 토박이로 보이는 주민을 만났었다.7월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차 밑에서팔을 저렇게 뻗고 깔고 누워 계셨는데팔이 저리지도 않으신가 보다. ⓒ201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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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겹벚꽃평소 겹벚꽃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SNS에 올라 온 겹벚꽃 사진을 보고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에,탄금대에 들러 산책 중에 발견한 겹벚꽃이 참 이뻐 보였다. 그냥 일반 벚꽃 보다 더 이쁘다는 생각 마저 들게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사진은 많이 아쉬운 사진이다.렌즈를 쩜사렌즈(50mm F1.4)만 챙겨 나선 참이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렌즈인데다 최대개방으로 한번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쓸데없이 조리개를 F1.4로 촬영했다는 점이다.평소 M모드로만 촬영하다가 이 날 따라 노출 빛이 오락가락하던 구름 많은 날이라 노출을 자동으로 설정 하려는 의도로 조리개우선모드(A모드)으로 촬영했는데, 빛을 확보하고 싶은 마음에 조리개를 F1.4로 최대개방(역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으로 고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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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밤벚꽃 피어있는 정류장기다림의 향기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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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풍화패턴 IIPattern II2016.03.19 Canon EOS 5D Mark II | 2016-03-19 08:07:09 | ISO-500 | 패턴 | 1/250(s) | f/5.0 | 100/1(mm) | Not Fired ⓒ2016.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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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뇌] 걱정 필터드르륵 창문을 열고서쭈그러든 담배를 빼어 물고칙 하고 샘물다방 라이터를 켜고청소기처럼 담배에 불을 붙인다. 찬 공기와 함께 빨아들인 한 모금근심 걱정은 담배연기와 함께니코틴으로 찌든 모기장 필터를 지나겨울 골목으로 퍼져 나간다. 종이컵 재떨이에 담뱃재를 털면근심 걱정도 함께 털린다. ⓒ201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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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생화]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변산바람꽃 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Y.Sun 영문명 : Byeonsan Eranthis, Byeonsan Windflower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개화시기 : 2월~3월 꽃말 : 덧없는 사랑, 비밀스러운 사랑. 잎 모양 : 짙은 자주색으로 깃털처럼 방사형으로 갈라진 가늘게 생긴 잎이다. 꽃 모양 : 꽃잎이라고 생각했던 5~7장의 하얀색 꽃잎은 누가 봐도 꽃잎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꽃받침이며, 수국처럼 가짜꽃이다. 실제 꽃은 중심부 주변에 길죽한 깔때기 모양의 5~8개의 노란색을 띈 꿀샘 형태로 돌아가며 나 있는데, 꽃 중심에는는 수술과 암술이 나 있다. 꽃 이름 유래 :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 교수가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하여 한국특산종으로 발표 후 붙인 이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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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주 이색가게 <벌룬벌룬>제주의 밤거리를 달리던 중 대부분 불이 꺼진 가게들 속에 어느 집 하나가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달리던 차에서 조차 눈길을 끌던 이 집은 내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결국, 가던 길을 유턴으로 되돌아 와서 길 건너 편에 잠시 정차할 공간이 있어 차를 세웠다.밤이 늦은 시간이라 차들도 많이 줄어 든 상태였는데, 신호등과 횡단보도는 양쪽으로 왼쪽은 50미터 이상, 오른쪽으로는 족히 100미터는 떨어져 있었다. 길 중간에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길건너편에서만 찍자니 중앙분리대가 걸려 프레임에 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신호등에 차들이 멈췄을 때 삼각대에 올린 카메라를 잽싸게 들고 들어가 몇초만에 파바팍 찍고 빠지기를 몇번 반복하며 몇컷 담아왔다. 조명이 매우 밝은 실내의 밝기와, 이미 어두워져 밤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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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이호테우 해변 III이호테우 해변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풍경을 보여 준다.해변가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은 참 평화로워 보인다.제주도 살면 이런 풍경이 지겨워질 수 있을까?넋 놓고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며 지내고 싶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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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 이호테우 해변 II풍경을 찍으러 간 제주도가 아니라 변산바람꽃을 찍으러 ㅁㅁㅁ오름에 가려 했다가 너무 이른 탓에 한송이도 못 보고...ㅠㅠ꿩 대신 닭으로 보러 간 이호테우 해변에 빨간말 등대와 하얀말 등대. 그나마 잠시 덜 흐린 시점에 도착해서 마음에 드는 구름이 좋은 사진 몇 장 담아 왔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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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I몇 년 만에 달려간 제주도는 변산바람꽃 한번 먼저 보겠다고 달려갔건만 날씨 운이 이렇게 없을 수가... 작년에도 비행기표 다 예매했다가 주말 내내 비가 와서 취소 했는데, 이번에도 토요일 비 소식이 있었지만 워낙 날씨는 급변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품고 강행했더니 왜이리 요즘 기상청이 날씨를 잘 맞추지?! 실망이야!! 기상청 답게 쫌! 틀리고~ 그럴 줄 알았는데, 홀로 떠난 2박3일 일정은 꽝이었다. 딱하나 꽃 보러 갔는데 꽃은 커녕 잔설도 많이 남아 있어서 꽃대도 한두개 밖에 못 보고 나니 일주일 이상 일찍 온 것이란 걸 깨달았다.결국 흐린 날이지만, 풍경이나 보러 다니는 수 밖에...처음 가 본 이호테우 해변에 빨간말 등대와 하얀말등대를 보고 왔다. 그래도 구름이 심심하지 않았다는 게 그나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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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관령 양떼목장의 추억2024년 1월, 원래 삼양목장을 목적으로 갔을 때 마침 눈이 엄청 오기 시작하니 삼양목장에서 갑자기 입장불가 결정을 입구를 앞에두고 내려지는 바람에 급히 양떼목장으로 차를 돌려 갔는데 아주 타이밍이 좋았었던 날이었습니다.눈이 계속 오는 상황이라 눈발 속에서 촬영하던 추억이 새록합니다. 이런 날이 다시 찾아 올 수 있을런지.. 눈보라가 계속 휘몰아 치던 날이라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날이었어요.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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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동진2025.01.18정동진에서 차박을 하고 왔다.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정동진에 도착한 후 무료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담았는데, 일기예보에 시정거리가 30km 가 넘어서 일출 오메가를 보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다.역시 차박은 쉽지가 않다. 자는 것은 침낭하면 딱이지만, 먹는 건 해물탕 같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바닷가에서 설렁탕을 사먹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지만 여기 있다.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사먹기도 하고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어쨌든 몇년 만에 오랜만에 오메가 여사를 만났다.windy.com에서 시정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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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 야경(feat.영동대교)매일 출퇴근길에 지나는 영동대교는 아침엔 동쪽에 아래의 사진처럼 롯데타워와 청담대교를 배경으로 한 일출이 펼쳐진다. 그래서 가끔 대교 위로 진입하는 연결 부위에 갓길이 있어 잠시 비상등을 켜고 다리 위에서 일출을 담기도 한다.하지만, 날이 짧은 겨울철 퇴근 길은 거의 밤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때 동쪽편에 펼쳐진 롯데타워와 청담대교의 풍경도 꽤 그럴싸한 모습을 보여 언젠간 한번 야경을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연말에 1월4일 첫 주말에 멀리는 못가니 정동진의 반대편인 인천의 정서진으로 향했다. 차박을 할 각오를 하고 정서진에서 일몰을 찍고 다시 반대편인 정동진으로 달려 차박을 한 후 일출을 담을 심산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날씨예보가 강원도가 매우 흐림으로 나와 정동진은 포기하고 영동대교 위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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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습관처럼 얘기하던 '다사다난'이 아닌,정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은 가고 2025년이 왔습니다.이 글을 읽는 분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생길겁니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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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무안공항 비행기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삼가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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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ine Art] 고.이선균 배우를 기리며1년 전, 2023년 12월 27일. 믿을 수 없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한국드라마에 큰 획을 그은 드라마 '아저씨'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수 많은 명대사와 명품 연기들을 선보였던 많은 조연배우들의 명품연기들로 한국사람들에게 단연 최고의 1위 인생드라마로 손꼽을 만큼 명품 드라마로 각인됨은 물론, 전세계 해외 팬들도 추천하는 K-드라마로 '도깨비'와 함께 항상 우선 1순위로 추천하는 드라마에서 명품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그 주인공이었던 이선균 배우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황망하게 우리의 곁을 떠나갔다.나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큰 충격에 빠진 것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앞다퉈 이 안타까운 사건을 보도했었다.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등질 사람이 아닌데, 너무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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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천대공원의 아침인천대공원 내에는 아주 큰 호수가 있다. 그 호수의 물이 일교차가 아주 심한 11월초에 안개를 자주 발생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몇년 전에도 한번 갔을 때 꼬마사진가를 만났던 추억이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혼자 출사를 가봤는데 역시나 가을단풍과 안개와 빛내림의 조화는 여전히 아름다웠다.외국인 일행이 있었는데 누군가 용기 내어 여성분에게 모델 좀 되어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응해 주었다.역시 외국인들은 우리 한국에 비해 초상권에 관대한 편이다.ⓒ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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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검단산예봉산을 다녀 온 후 일주일만에 강 건너에 마주보고 있는 하남 제일봉 검단산(657m)에 올랐다.저질체력을 자부하는 내가 난데없이 산을 일주일 연짝으로 왜 올라가나 싶지만, 사실 두세달 전 부터 우리 아파트 전체에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우리 동 옆 라인인 1, 2라인이 먼저 교체 했고, 한달 전 부터 우리 라인인 3, 4라인 교체공사가 시작되었다. 15층인 우리집은 교체공사 기간 동안 옥상을 개방해 놓고, 교체공사중인 우리 라인 주민은, 중간 아래 있는 집은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는 걸 대부분 선택하는 편이지만, 15층 쯤 되면 그냥 5,6층 높이의 옥상으로 걸어 올라가서 옥상을 통해 옆라인 옥상문으로 들어가서 옆라인 2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있었는데, 내려가는 건 무릎에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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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예봉산우리 동네 제일봉은 예봉산입니다. 17년을 살며 예봉산에 오른 적이 딱 한번 밖에 없었는데, 요즘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중이라 15층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게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있는 덕분에 왠지모를 근자감이 생겨 예봉산에 올라봤네요.카메라를 들고 갔다면 버리고 싶을 것 같아서 비상식량만 주섬주섬 챙겨 올라가 봤습니다. 오후 3시에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 어두워 질 지도 모르는데 헤드랜턴도 없이.. 체력 좋은 분들은 아주 쉽게 오를만한 높이겠습니다만, 저질체력임을 자부하는 저에겐 쉽지 않은 결심이었어요.^^등산로 초입에 설치된 지도와 안내판 내가 오를 곳은 1번 코스다. 친절도 하다. 누군가 쌓아 놓은 염원의 3층 돌탑 나의 염원으로 한 층 더 올려 본다. 꼭대기 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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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탄핵 트라우마라니!수 많은 국민들이 계엄 트라우마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데, 국민들의 충격은 외면하고 탄핵 트라우마를 운운하다니 그들에게는 답이 없다.탄핵 표결이 예정된 토요일 전국에서 찾아 온 분노에 찬 국민들 속으로 우리 가족들도 달려갔다. 지하철은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을 무정차 통과하여 당산역에 하차 했다. 당산역에서 국회의사당까지 가는 길은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두리번 댈 필요가 없었다. 그저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우르르 걸어가는 길을 따라 휩쓸려 가면 되는 것이었다.길 건너편에 목적지가 보였다. 보기엔 가까워 보였지만 건물이 예상 보다 커서인지 한참을 걸어도 저 건물이 가까워질 줄 몰랐다. 저 곳이 저렇게 멀리 있는 곳이었나? 가까이 하기엔 참 우뚝해 보입니다.아직 한참을 가야하는데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