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의 우물에 비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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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화] 깽깽이풀

    "오~~~ 이야~~~ 기가 막히네~~~!!! 정말 이쁘다~~~" 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때 감탄사만 연발하는 나를 보며 일행은 키득대며 웃었다. '어서 와, 깽깽이풀은 처음이지?' 이런 표정이었다.하늘거리는 보라색 꽃잎은 청순 그 자체였다. 마치 바람이 조금이라도 세게 불라치면 그냥 꽃잎이 툭 떨어질 것만 같았다. 이렇게 이쁜 꽃 이름이 이게 뭐냐? 누가 지었어 이거! 하필 왜 이름을 '꽃'도 아니고 '풀'이리고 지었을까? 아마도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학술적인 면으로만 접근하니 이렇게 이쁜 꽃을 두고 풀이라고 폄하(?)하는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싶다. 깽깽이풀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맺히는데 그 씨앗이 달달한 맛이 나서 개미들이 이 씨앗을 물고 가 자신들의 창고에 가져다 놓게 되고, 이듬해 봄이 되면..

  • 밤벚꽃 피어있는 정류장

    기다림의 향기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 [야생화] 깽깽이풀 4

    "오~~~ 이야~~~ 기가 막히네~~~!!! 정말 이쁘다~~~" 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때 감탄사만 연발하는 나를 보며 일행은 키득대며 웃었다. '어서 와, 깽깽이풀은 처음이지?' 이런 표정이었다.하늘거리는 보라색 꽃잎은 청순 그 자체였다. 마치 바람이 조금이라도 세게 불라치면 그냥 꽃잎이 툭 떨어질 것만 같았다. 이렇게 이쁜 꽃 이름이 이게 뭐냐? 누가 지었어 이거! 하필 왜 이름을 '꽃'도 아니고 '풀'이리고 지었을까? 아마도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학술적인 면으로만 접근하니 이렇게 이쁜 꽃을 두고 풀이라고 폄하(?)하는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싶다. 깽깽이풀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맺히는데 그 씨앗이 달달한 맛이 나서 개미들이 이 씨앗을 물고 가 자신들의 창고에 가져다 놓게 되고, 이듬해 봄이 되면..

  • 봉은사 1

    2025.03.22(토)강남 무역센터 주변엔 도심 지역임에도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대 사찰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다. 봉은사는 강남의 중심지인 서초 무역센터 근처이다 보니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내국인 외국인 가릴 것 없이 다양하게 찾아 오고 있다 보니 대로변 바로 옆에 입구로 들어가는 주차장 진입하는 차량 행렬이 굉장히 길다. 애초에 차를 가져가지 말자. 대중교통이 속편하다. 평일에 찾아 간다면 그나마 주차가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차비는 최초 30분만 무료, 30분~1시간은 3000원, 그 이후부터 10분 당 500원이니 시간 당 3천원 꼴로 강남 한복판 치고는 주차비가 매우 저렴한 편이다. 만약, 차를 가져가서 오랜시간 동안 주차를 할 것 같다면 진입시간이 걸리더라도..

  • [고양이] 귀찮냥 2

    오래 전,무의도에서 토박이로 보이는 주민을 만났었다.7월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차 밑에서팔을 저렇게 뻗고 깔고 누워 계셨는데팔이 저리지도 않으신가 보다. ⓒ201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 겹벚꽃 6

    평소 겹벚꽃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SNS에 올라 온 겹벚꽃 사진을 보고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에,탄금대에 들러 산책 중에 발견한 겹벚꽃이 참 이뻐 보였다. 그냥 일반 벚꽃 보다 더 이쁘다는 생각 마저 들게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사진은 많이 아쉬운 사진이다.렌즈를 쩜사렌즈(50mm F1.4)만 챙겨 나선 참이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렌즈인데다 최대개방으로 한번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쓸데없이 조리개를 F1.4로 촬영했다는 점이다.평소 M모드로만 촬영하다가 이 날 따라 노출 빛이 오락가락하던 구름 많은 날이라 노출을 자동으로 설정 하려는 의도로 조리개우선모드(A모드)으로 촬영했는데, 빛을 확보하고 싶은 마음에 조리개를 F1.4로 최대개방(역시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으로 고정하..

  • 밤벚꽃 피어있는 정류장 4

    기다림의 향기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 풍화패턴 II 3

    Pattern II2016.03.19 Canon EOS 5D Mark II | 2016-03-19 08:07:09 | ISO-500 | 패턴 | 1/250(s) | f/5.0 | 100/1(mm) | Not Fired ⓒ2016.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 [고뇌] 걱정 필터 2

    드르륵 창문을 열고서쭈그러든 담배를 빼어 물고칙 하고 샘물다방 라이터를 켜고청소기처럼 담배에 불을 붙인다. 찬 공기와 함께 빨아들인 한 모금근심 걱정은 담배연기와 함께니코틴으로 찌든 모기장 필터를 지나겨울 골목으로 퍼져 나간다. 종이컵 재떨이에 담뱃재를 털면근심 걱정도 함께 털린다.   ⓒ201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3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중에 하나가 변산바람꽃입니다.                                                        ⓒ2019~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제주 이색가게 <벌룬벌룬> 5

    제주의 밤거리를 달리던 중 대부분 불이 꺼진 가게들 속에 어느 집 하나가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달리던 차에서 조차 눈길을 끌던 이 집은 내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결국, 가던 길을 유턴으로 되돌아 와서 길 건너 편에 잠시 정차할 공간이 있어 차를 세웠다.밤이 늦은 시간이라 차들도 많이 줄어 든 상태였는데, 신호등과 횡단보도는 양쪽으로 왼쪽은 50미터 이상, 오른쪽으로는 족히 100미터는 떨어져 있었다. 길 중간에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길건너편에서만 찍자니 중앙분리대가 걸려 프레임에 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신호등에 차들이 멈췄을 때 삼각대에 올린 카메라를 잽싸게 들고 들어가 몇초만에 파바팍 찍고 빠지기를 몇번 반복하며 몇컷 담아왔다. 조명이 매우 밝은 실내의 밝기와, 이미 어두워져 밤이 된..

  • 제주 이호테우 해변 III 0

    이호테우 해변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풍경을 보여 준다.해변가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은 참 평화로워 보인다.제주도 살면 이런 풍경이 지겨워질 수 있을까?넋 놓고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며 지내고 싶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제주 이호테우 해변 II 1

    풍경을 찍으러 간 제주도가 아니라 변산바람꽃을 찍으러 ㅁㅁㅁ오름에 가려 했다가 너무 이른 탓에 한송이도 못 보고...ㅠㅠ꿩 대신 닭으로 보러 간 이호테우 해변에 빨간말 등대와 하얀말 등대. 그나마 잠시 덜 흐린 시점에 도착해서 마음에 드는 구름이 좋은 사진 몇 장 담아 왔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I 1

    몇 년 만에 달려간 제주도는 변산바람꽃 한번 먼저 보겠다고 달려갔건만 날씨 운이 이렇게 없을 수가... 작년에도 비행기표 다 예매했다가 주말 내내 비가 와서 취소 했는데, 이번에도 토요일 비 소식이 있었지만 워낙 날씨는 급변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품고 강행했더니 왜이리 요즘 기상청이 날씨를 잘 맞추지?! 실망이야!! 기상청 답게 쫌! 틀리고~ 그럴 줄 알았는데, 홀로 떠난 2박3일 일정은 꽝이었다. 딱하나 꽃 보러 갔는데 꽃은 커녕 잔설도 많이 남아 있어서 꽃대도 한두개 밖에 못 보고 나니 일주일 이상 일찍 온 것이란 걸 깨달았다.결국 흐린 날이지만, 풍경이나 보러 다니는 수 밖에...처음 가 본 이호테우 해변에 빨간말 등대와 하얀말등대를 보고 왔다. 그래도 구름이 심심하지 않았다는 게 그나마 위..

  • 대관령 양떼목장의 추억 5

    2024년 1월, 원래 삼양목장을 목적으로 갔을 때 마침 눈이 엄청 오기 시작하니 삼양목장에서 갑자기 입장불가 결정을 입구를 앞에두고 내려지는 바람에 급히 양떼목장으로 차를 돌려 갔는데 아주 타이밍이 좋았었던 날이었습니다.눈이 계속 오는 상황이라 눈발 속에서 촬영하던 추억이 새록합니다. 이런 날이 다시 찾아 올 수 있을런지.. 눈보라가 계속 휘몰아 치던 날이라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날이었어요.    ⓒ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정동진 5

    2025.01.18정동진에서 차박을 하고 왔다.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정동진에 도착한 후 무료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담았는데, 일기예보에 시정거리가 30km 가 넘어서 일출 오메가를 보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다.역시 차박은 쉽지가 않다. 자는 것은 침낭하면 딱이지만, 먹는 건 해물탕 같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바닷가에서 설렁탕을 사먹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지만 여기 있다.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사먹기도 하고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어쨌든 몇년 만에 오랜만에 오메가 여사를 만났다.windy.com에서 시정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서울 야경(feat.영동대교) 1

    매일 출퇴근길에 지나는 영동대교는 아침엔 동쪽에 아래의 사진처럼 롯데타워와 청담대교를 배경으로 한 일출이 펼쳐진다. 그래서 가끔 대교 위로 진입하는 연결 부위에 갓길이 있어 잠시 비상등을 켜고 다리 위에서 일출을 담기도 한다.하지만, 날이 짧은 겨울철 퇴근 길은 거의 밤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때 동쪽편에 펼쳐진 롯데타워와 청담대교의 풍경도 꽤 그럴싸한 모습을 보여 언젠간 한번 야경을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연말에 1월4일 첫 주말에 멀리는 못가니 정동진의 반대편인 인천의 정서진으로 향했다. 차박을 할 각오를 하고 정서진에서 일몰을 찍고 다시 반대편인 정동진으로 달려  차박을 한 후 일출을 담을 심산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날씨예보가 강원도가 매우 흐림으로 나와 정동진은 포기하고 영동대교 위로 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습관처럼 얘기하던 '다사다난'이 아닌,정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은 가고 2025년이 왔습니다.이 글을 읽는 분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생길겁니다.    ⓒ2025.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0

    무안공항 비행기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삼가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 @beantree_parkgyver

  • [Fine Art] 고.이선균 배우를 기리며 5

    1년 전, 2023년 12월 27일. 믿을 수 없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한국드라마에 큰 획을 그은 드라마 '아저씨'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한 순간 순간이 명대사와 명품 연기들을 선보였던 많은 주연 배우들로 인해 한국은 물론, 전세계 팬으로 부터도 추천하는 K-드라마로 '도깨비'와 함께 항상 우선 순위로 추천하는 드라마에서 명품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그 주인공이었던 이선균 배우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황망하게 우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저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큰 충격에 빠진 것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앞다퉈 이 안타까운 사건을 보도했었습니다.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등질 사람이 아닌데,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겠습니다만, 그 당시..

  • 인천대공원의 아침 7

    인천대공원 내에는 아주 큰 호수가 있다. 그 호수의 물이 일교차가 아주 심한 11월초에 안개를 자주 발생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몇년 전에도 한번 갔을 때 꼬마사진가를 만났던 추억이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혼자 출사를 가봤는데 역시나 가을단풍과 안개와 빛내림의 조화는 여전히 아름다웠다.외국인 일행이 있었는데 누군가 용기 내어 여성분에게 모델 좀 되어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응해 주었다.역시 외국인들은 우리 한국에 비해 초상권에 관대한 편이다.ⓒ2024. Yeremiah K. Helios / 설마 / 박가이버@beantree_parkgyver

  • 검단산 39

    예봉산을 다녀 온 후 일주일만에 강 건너에 마주보고 있는 하남 제일봉 검단산(657m)에 올랐다.저질체력을 자부하는 내가 난데없이 산을 일주일 연짝으로 왜 올라가나 싶지만, 사실 두세달 전 부터 우리 아파트 전체에 엘리베이터 교체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우리 동 옆 라인인 1, 2라인이 먼저 교체 했고, 한달 전 부터 우리 라인인 3, 4라인 교체공사가 시작되었다. 15층인 우리집은 교체공사 기간 동안 옥상을 개방해 놓고, 교체공사중인 우리 라인 주민은, 중간 아래 있는 집은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는 걸 대부분 선택하는 편이지만, 15층 쯤 되면 그냥 5,6층 높이의 옥상으로 걸어 올라가서 옥상을 통해 옆라인 옥상문으로 들어가서 옆라인 2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있었는데, 내려가는 건 무릎에 무리..

  • 예봉산 40

    우리 동네 제일봉은 예봉산입니다. 17년을 살며 예봉산에 오른 적이 딱 한번 밖에 없었는데, 요즘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중이라 15층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게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있는 덕분에 왠지모를 근자감이 생겨 예봉산에 올라봤네요.카메라를 들고 갔다면 버리고 싶을 것 같아서 비상식량만 주섬주섬 챙겨 올라가 봤습니다. 오후 3시에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 어두워 질 지도 모르는데 헤드랜턴도 없이.. 체력 좋은 분들은 아주 쉽게 오를만한 높이겠습니다만, 저질체력임을 자부하는 저에겐 쉽지 않은 결심이었어요.^^등산로 초입에 설치된 지도와 안내판내가 오를 곳은 1번 코스다.친절도 하셔라. 나의 염원으로 한 층 더 올려 본다. 겨울나무들은 자신의 본 모습을 다 보여주어 솔직한 모습이다 이 천문대를 이용..

  • 탄핵 트라우마라니! 39

    수 많은 국민들이 계엄 트라우마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데, 국민들의 충격은 외면하고 탄핵 트라우마를 운운하다니 그들에게는 답이 없다.탄핵 표결이 예정된 토요일 전국에서 찾아 온 분노에 찬 국민들 속으로 우리 가족들도 달려갔다. 지하철은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을 무정차 통과하여 당산역에 하차 했다. 당산역에서 국회의사당까지 가는 길은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두리번 댈 필요가 없었다. 그저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우르르 걸어가는 길을 따라 휩쓸려 가면 되는 것이었다.길 건너편에 목적지가 보였다. 보기엔 가까워 보였지만 건물이 예상 보다 커서인지 한참을 걸어도 저 건물이 가까워질 줄 몰랐다. 저 곳이 저렇게 멀리 있는 곳이었나? 가까이 하기엔 참 우뚝해 보입니다.아직 한참을 가야하는데 가는 길..

  • "자리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다." 43

    2024.12.03 불과 어젯밤, 비상개엄령을 선포됐다는 얘기를 듣자마자"뭐?! 드디어 미쳤네!"뭔가 남들과 많이 다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천지분간 못하는 줄은 몰랐다.  자리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더니 그 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아니면, 원래부터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이었을까? 과거에 그 자리를 거쳐 갔던 사람들이 다 이 정도는 아니었다. 아니다. 다른 방식이긴 해도 더 심한 사람들도 있긴 했다. 그 자리가 이상한 자리인가 보다.일장춘몽(一場春夢)을 꿈꾸었겠지만, 그나마 주변에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다행히 남아 있었던가 보다.  바둑 용어 중에 '장고 끝에 악수 둔다' 라는 말이 있다.많이 생각하고 길게 생각한 끝에 놓은 돌이 되려 대마를 잡히는 패착이 ..

  • 풍화패턴 I 9

    자연의 힘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불가사의, 불가항력, 미스테리,... 여러가지 단어로 표현하기도 한다.하지만, 그 대부분은 자연현상으로 발현된 우연적 발생현상이 대부분이며, U.F.O. 라고 불리는 대상들도 대부분 카메라에 촛점이 맞지 않은 벌레나 곤충이 찍힌 것일 뿐, 그저 관심을 끌려고 하는 도라이 관종들의 조작된 영상들도 판을 치고, 진짜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 넓은 우주에 우리 지구만 존재하리란 법은 없으니 언젠간 인간들을 만나러 외계인이 정식으로 찾아 올 수도 있을 것이다.아, 얘기가 안드로메다로 빠졌다.우리들 주변에는 풍화작용에 의한 자연 현상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주상절리, 활화산, 각종 동굴 같은 거창한 것을 떠나서 그냥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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